넝마를 두르고 옥을 품었다
菊亭/최옥순
하늘 문이 열리는 시간 당신 생각에
낮은데로 향한 마음 명상에 잠겨 있을때
문득 책속에 글귀가 생각납니다
오늘은
이 글귀가 마음에 와 닿아 적어 봅니다
마음속에 품은 고귀한 단어들이 머리를 스쳐 지나가네요
누가 말하지 않아도 머리는 쉴 틈이 없이 생각을 하나 봅니다
진인은 발뒤꿈치로 숨쉬고
범인은 목구멍으로 숨쉰다는 말이 떠 오릅니다
상쾌한 가을 아침 !
여기 저기 오색으로 물든 나뭇잎에 사랑을 느끼고
그리움과 사모하는 마음에 애절함까지 더해집니다
오 ~~~ 감탄사 절로 나오는 가을 향취에
꿈을 향해 달려가는 당신의 길
지치고 몸이 쇠하여도
외롭지 않고 쓸쓸하지 않을!
당신이 곁에 있어
오늘도
높은 곳을 향하여!
중년의 아름다움을!
너와 나
고귀한 향기로 있어야 할 곳에서
바라 볼 수 있는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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