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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아름다운 약속 (주례詩를 선물하다 2012. 10월 6일)

 

아름다운 약속


菊亭 최옥순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

오직 한 사람 바로 당신입니다

변치 않고 식지 않는 사랑으로

죽도록 사랑해도 다하지 못한 사랑처럼

땅에서 가장 귀한 사랑을 

당신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쁩니다

 

당신과 함께한 길이라면

어떠한 고난이 있어도  

신뢰와 인내로 

따스한 가슴으로 모든 걸 사랑하고

말없이 바라만 보아도 힘이 되는 당신

 

눈으로 보지 않아도 보는 것처럼

내 마음속에 들어와 있는 당신

당신 속에 내가 내 속에 당신이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당신은 내 사랑입니다 

 

눈빛으로 서로의 아픔을 알고

무엇을 원하는지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당신과 나

아침 햇살이 아무리 눈 부셔도 내 눈에 비친

당신은 무엇과 바꿀 수 없는 고운 나의 사랑입니다

 

행복을 노래하는 사람

그 사랑이 있어서 늘 웃는 사람 

당신을 위해 더 멋진 생각으로

생명이 있는 한 내 사랑도  당신과 함께 하렵니다. 

 

 

 

 

(주례시를 선물하다  2012. 10월 6일)

 

고귀한 사랑을 위해

복을 빌어주는 마음에서

밤새 뒤쳐이며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을 섞어 두고 싶은 마음 가득했지만

내 마음을 열어 보일 수 없어  아쉬움이 남는 글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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