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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시

가을 뜨락에 (1)

 

 

 

 

가을 뜨락에 (1)

 

菊亭 최옥순

 

 

아침 저녁 만남에

가을은

찬이슬 머금고

노랗게 익은 

국화 꽃잎에

눈길이 멈춘다

이별 그리고 그후 

암흑 교차 앞에 

연한 가지위에 매달린 

두려움 떨쳐 버리고 

또 하나의  

부름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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