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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안갯속을 걸어서...

 

안갯속을 걸어서...

 

菊亭 최옥순

 

 

삶의 빛깔에

깨어나

시간 속을 달리며

애틋한 사랑

에메랄드 빛으로

변해 버린  

안갯속을

말없이 걸어라하고

볼 수 없는 길

감각으로   

숨 쉴 때마다  

체온을 흔들어놓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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