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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한마디

손잡고 가는 길

 

 

 

손잡고 가는 길

 

菊亭 최옥순

 

 

너와 네 생각이 달라도

이젠 서로 손잡고 함께 걸어가야 할 사람들

옛날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

현시대 우리는 선택을 했다  

세월이 지나므로 하나 둘 이루어지고 있음을

우리의 가슴에 등불을 밝힐 힘이 있었고

그 빛의 힘으로 다시 화합과 사랑으로

험난한 길을 평탄한 길을 닦아 나가는 몫이

바로 선택한 우리의 몫이다

기쁘다 의식 수준이 향상됨에

무엇보다 기쁜 마음이다

우리의 선택은 현명했다

이젠

더 큰 사랑으로

동행의 길목에서

가슴과 가슴으로

맑고 밝은 모습으로

모두가 소중한 사람들

더불어 아름다운  삶의 길을 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