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동이 트인다
菊亭 최옥순
하나씩 더해지는 숫자에 나이도 하나씩 더해갑니다
열심히 살아온 당신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각자 주어진 곳에서 살아 온 당신은 칭찬받을만합니다
겉으로 드러나 보이지 않더라도
작은 헌신으로 가정의 가장 위치에서 애쓴 남성의 자리를 봅니다
또한 여성의 자리 없어서는 안 될 핵심의 역할
더 나아가서 사회 구성으로서 많은 일을 해내는 여성의 위치
모두가 중요하며 소중한 사람입니다
새해 새 소망을
새 꿈을 꿀 수 있는 사람
항상 행복을 꿈꾸는 사람
즉 신화 스핑크스 수수께끼 같은 삶일지라도
다시 동이 트는 태양을 가슴에 안고 힘차게 출발합니다
새해에는 더 큰 희망을 안고 뛰어난 천분과 천직을 가지고
재능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이 되었으면 합니다
대인은 나라의 병을 고치게 되고
소인은 패거리를 좋아한다는 짧은 글 한 줄에
사사로운 감정에 치우침보다 다시 멀리 바라보며
내가 가야 할 길 새길을 만들어 봅니다
일년 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당신이 있어 많이 웃었으며 행복했습니다
다시 당신을 바라보며...
새해 태양의 에너지 안에 당신의 향기를 채워 놓고
멋진 수채화 그림에 묵향을 섞어 그윽한 향기로
환하게 웃는 밝은 새해가 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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