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고운 새소리에
이른 아침부터 밥을 먹고 우뚝 솟은 산을 바라보며....
배낭을 메고 설악산에 오른다
연둣빛에 물들어 자연과 하나된 나
많은 인파속에 섞여 산계곡에 흐르는 기운을 가슴 가득 품어보고 ....
형제는 모자를 똑 같이 쓰고
나란히 서서 기념 사진을 찍는다
멋쟁이 언니는 바지 색깔이 눈에 확 들어온다
바쁜 일정을 미루고 모인 형제들 !
언제 또 다시 가 볼 수 있을까 ?
세월이 참으로 빠르다 철 없던 시절이 엇그제 같은데 ..
벌써 중년의 성숙한 이미지로 변한 사진을 보면서 ...
키이블카 안에서 밑을 내려보니 무섭다
겁이 많은 나는 밑을 내려 다 보지 못하고
후들거리는 다리에 힘을 주고는
떨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왜 그리 무서움이 많은지!
영원한 추억으로 남을 사진이다
아름다운 자연의 멋에 반해 버린 형제는 힘들어도
그 다음날도 금강굴을 향해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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