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을 걷다
菊亭 최옥순
억세 갈바람따라
그대는
가을 빛이되고
밀물처럼 다가온 부름에
내 곁에 서성인 사랑을 모르는체
아픈 마음이어라
바라볼수록 애절한 사랑에
하얀 마음으로
꽃잎에 물들어
행복노래를 부르지만
아직도
보이지 않고 말하지 않았는데...
메밀꽃 향기는 그리움만 남기고
닳고 닮은 깊디 깊은 사랑을 기다리는
누군가의 애절한 사랑에
두 눈을 지그시 감고
너에게로
꽃잎에 물든 마음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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