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가슴으로 당신 곁에서
국정 최옥순
그대 곁에 있으면
숨이 막혀
아무 말도
필요하지 않아요
있는 그대로 모습애
높은 하늘 보자기가 필요한
당신의 아픔을
알고 있어요
그 아픔을 통해
스스로 일어서야 할 당신
누군가
알아주기를 원하는가요
고통은 스스로
만들어 갈 뿐
누군가 주는것이 아니라오
뿌린대로
누리는 멋에
구비구비 흐르는
강물처럼
당신의 약속은 변함없이
고운 향기로 남아 있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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