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비가 오는데
최치원
秋風惟苦吟(추풍유고음)
가을 바람에 시만 애써 읊을 뿐
世路少知音 (세로소지음)
세상길에 마음 줄 벗 하나 없는데
窓外三更雨(창외삼경우)
창밖엔 야삼경에 비마져 내리우니
燈前萬理心 (등전만리심)
등불 앞 내 마음 내닫는 만리길
*문득 창가를 보면서...
가을비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겨울비라고 해야할지
낙엽 떨어지는 소리에 한시를 올려본다
빗소리 들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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