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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

누군가 삶의 모습에서

 

누군가 삶의 모습에서

 

 

국정최옥순

 

 

 

담벼락 아래 귀뚜라미 소리 들리는 늦은 저녁

작은 달은 조금씩 통통해 진다

어둠이 짙은 밤 하늘 오늘따라 고요한 시간

내일 다시 군대로 보내야 녀석을 쳐다보며

짠한 마음이 든다

뙤약볕에 그을린 모습을 보면서

청년의 늠름한 모습 아름답다

듬직한 대한의 아들 나라 위해 헌신하는

앞날에 좋은 일만 있기를 마음을 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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