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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어제 ,오늘

어제 ,오늘

 

 

국정최옥순

 

 

찬란한 태양에

아침 이슬에 맺힌

물방울도 반짝이고

청춘이란 단어가

달음박칠때

검정 고무신은 낡아 있다

 

욕심의 덫에 걸려

잊어 버린것을 찿아 나선 그 날이 바로

한 해를 보낸다

닦아도 닦아도 싸인

먼지를 틀어 내고

 

사색의 고귀한 정신에

좋은책 한 권이

삶의 피로를 몰아간다

 

한 해가 가는 세미한 소리

마음의 소리에

마음의 소리에

 

검정 고무신 한 컬레

대청 마루에서

큰 웃음을 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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