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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새벽 길

새벽 길

 

국정최옥순

 

 

달과 새벽별

한 폭의 그림에

잊혀지지 않은 조화의 멋

눈과 가슴에 들어 온 날

하늘 역사의 움직임속에

그 안에 감동으로

큰 놀램과 설렘이로다

가는 곳마다

복이 되고 은혜가 되어

평안의 손길이 스며들어

사랑으로 핀 당신의 노고에

따스한 봄바람으로 변한 진솔한 길

묵묵히 걷고 걷는 새벽길에서

살아서 움직이는 하늘을 만나다

혹시 당신은

하늘을 보지 않아도

매일 살아가는 당신의 길 위에

밝은 빛을 비추며

그 길위에서 함께 하심을 보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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