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길
국정최옥순
달과 새벽별
한 폭의 그림에
잊혀지지 않은 조화의 멋
눈과 가슴에 들어 온 날
하늘 역사의 움직임속에
그 안에 감동으로
큰 놀램과 설렘이로다
가는 곳마다
복이 되고 은혜가 되어
평안의 손길이 스며들어
사랑으로 핀 당신의 노고에
따스한 봄바람으로 변한 진솔한 길
묵묵히 걷고 걷는 새벽길에서
살아서 움직이는 하늘을 만나다
혹시 당신은
하늘을 보지 않아도
매일 살아가는 당신의 길 위에
밝은 빛을 비추며
그 길위에서 함께 하심을 보이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