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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글

흐르는 물은 멈추지 않는다

 

흐르는 물은 멈추지 않는다

 

국정최옥순

 

 

코로나로 인하여 사람이 죽어 가는데 능력의 하나님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느나며 여기저기 올라오는

글을 보고 한마디 충고를 한적이 있다

 

무신론자 눈으로 보는 세상과 신앙인의 눈으로 보는 세상

각자 눈으로 보이는 세상이 다른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사람이 싫어서가 아니라 글의  표현에서 화가 났다

생각을 한 번 더 해서 단어 사용을 했더라면

좋았을 것을 나 혼자 중얼거린다

 

많은 사람이 죽어간다. 아마도 글 쓰는 사람도 화가 났을것 같다.

 많은 사람이 신을 찿고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신앙을 하는 현시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생각에 반감이 들 수 있으리라 .이해는 하지만 막상 글을 읽는 사람은 단어 선택에 있어서 화를 낼 수 있다

 

하나님은 지금 뭔 ㅡ 짓을 하고 어디에 있을까 ?

한 단어에 화가 났다 조용히 그냥 읽고 넘어가도 되는데 무슨 짓이라는 그 단어에 

가만히 있을 수 없어 교만의 극치가 하늘을 찌르는 듯하다고 댓글로 충고 글을 달고는

나를 돌아본다 글을 쓰면서 단어가 주는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알게된다.

 

많은 사람의 글을 통하여 그 사람의 정신 세계까지 읽게 된다

아 자연은 말없이 살라하는데 깊이 사색한 오월

흐르는 물은 멈추지 않고 흐르고 흐르는것을 !

거칠고 단단한 소나무의 자태에서 배운다.

휘어지고 거침없이 뻗어있는 나무에서

내가 충고하지 않아도 스스로 알게되는 것을!

 

흐르는 물줄기를 따라 내 삶도 흐르고 흐르고 있다는 것을

귀있는 자는 맑은 소리를 튿고 계절에 감사를 느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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