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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시

빙그레 웃다

빙그레 웃다

국정최옥순


태평양을 건너 날아든 문자
많은 세월이 지나도 기억 하는 사람
사소한 안부 문자에 빙그레 웃는다

늘 고국을 그리워 하는 사람
한 편의 시를 읽고 위로가 된다는 말에
그리운 사람은 그리운대로
가슴속에 가을을 품고 살고 있다

그냥 좋아서
여기 있어

아직도
그리움이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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