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창작글

가을밤 초대받아 ...

 

어둠이 깔린 늦은 시간 머릿속에는

추상적인 언어와 구체적인 언어들이

머릿속을 헤집고 있다 

우주도 하나 해도 하나 달도 하나 

물도 작은 물방울 하나에서 시작되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조화해 내고 있지 않은가  

넓고 넓은 대지를 무대로 한 밤무대 노래소리

 한층 깊어만 가고 있은데 오늘밤의 주인공들은 바로   

귀뚜라미 지렁이  등 이름모를 풀벌레들이다

지위자도 없이 화음(和音)을 이룬 아름다운 노래를 하면서 ... 

 나를 초대한다 초대장은 

빈 마음 욕심없이 오면 된다고 한다 '

이처럼 아름다운 자연의 소리를 어디에 비교 할 수 있으리오  

생각하며 할수록 더  아름다운 단어가 없을까

많은 음절(音節)과 음속(音速)들을 생각해 보지만

머릿속은 더 복잡해져 더 이상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훌륭한 오케스트라에 참석하여

맑고 고운 노래에  푹빠져 본다

왠지! 풀벌레소리는 심금을 울리게 하여

찡하게 가슴을 파고 들어 오는 것일까

날 그리워하다 풀벌레가 되었을까

오늘따라 내 마음 아파오지만   밝은 마음 그들과 친구되어

어두움 속에 흘러나오는 풀벌레소리에 밤 잠을 설치고 있다

아직 마음이 여려서 일까 가슴이 뛴다

청아한 소리 분명 환한 모습 일것이다

 

자연의 풍요로운 가을 밤되어 가슴 저려오는 가을 !!!

자연속에 나도 하나되어 사랑으로

 삶의 아픔 소리에 기울려 보고 싶어

많은 사람의 마음의 말 듣고 보니

내 마음도 애간장이 타들어가는 심정이 되고 있네  

나 스스로  만드는 삶인것을 !!!조금만 더 배려한다면 

 힘든 삶에서도 감사하는  

 마음되었으면 하는나의  마음이련가  ?

여보게 친구! 자연의 아름다움에 푹빠져 보지 않겠는가

가을밤에 !!!가을을 한번 느껴 보세

잠시 세상일 내려놓고 머리를 비우게 ...그리고  

 마음을 비우고 또 비우고 사심없는 마음되어 

나에게 주어진 일에 최신을 다하며  성실로 ...

호탕하게 한번 웃어 보세 ...  

 

 

'창작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품위에 맞게 ....  (0) 2008.10.05
어쩌랴! 아직도 ....  (0) 2008.09.24
잠시 ...그대곁에서   (0) 2008.09.18
고향은 늘 그립다   (0) 2008.08.29
크게 높게 바라보고 싶다   (0) 2008.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