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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희망

 

 

 

희망

 

최옥순 /들국화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회색 하늘 

그 자체의 빛깔은 아니다 

저 건너편 숨어 있는 파란하늘을 보았지만 !

꿈, 현실은 부합(符合)되지 않으니

인간의 노력만이 도달할 수 있기에

용솟음 치는 패기 삶에 대한 투지가

아직 남아 있어

살아 갈만한 자신감이 있지 않은가 ?

아름다운 노력은 詩가 되고

 봄이 온다는 약속처럼 일어나 

 眞 속에 나를 발견하며

당당하게 걸어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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