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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꽃 길

 

꽃 길

 

최옥순 /들국화

 

하늘, 땅, 화월(花月) 

어찌! 다 알수 있으리요

깊은 물이며 넓기가 하늘같이

밝음과 진실앞에

낮은 마음되어

만물이 길러내는 흙내음

무엇을 두려워하리오

달 그림자 따라

가는 곳마다 사랑넘쳐

오직 내 사랑 수직 사랑이며

화안(花顔)을 한 님은 수평사랑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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