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시 들찔레 菊亭 최옥순 2009. 5. 24. 00:50 들찔레 최옥순/菊亭 돌무더기에 주저앉은 한 포기 들찔레 가는 나그네 발걸음을 붙잡네 하늬바람에 흔들리며 끝없이 분홍향기 뿜어낸다 피는 곳이 어디면 어떠랴 온 몸통 가시 달고 임 위한 통한의 눈물 어짜피 네 넋이 가는 곳은 큰 산의 기슭 한모퉁이가 아니더냐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들국화12(菊亭최옥순시인 수필가 ) '좋은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 (0) 2009.05.28 봄 (0) 2009.05.27 매창 묘비앞에서 (0) 2009.05.19 시인은 노래하리라 (0) 2009.05.13 행운을 찾아라 (0) 2009.05.12 '좋은시' Related Articles 꿈 봄 매창 묘비앞에서 시인은 노래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