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히 사랑하는 분이 있습니다
菊亭/최옥순
사랑은 공기처럼 나를 감싸고 있습니다
어디로 가든지 나를 놓지 않을려고 합니다
마음으로 조금만 멀어져도 곧 나를 일깨워 줍니다
너무도 지독한 사랑입니다
때로는 욕샘쟁이처럼 느껴 질때가 있습니다
오로지 그 분 곁에 만 있기를 원합니다
저는 모릅니다
무슨 뜻이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사랑으로 나를 붙들어 세우고 있습니다
세상편에 서는 것 보다
하늘 중심에 서 있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내 님은 !
너무도 큰 사랑의 편에 서 있기를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정말 큰 복을 받은 사람임은 틀림 없음을 고백합니다
내 사랑은 더 큰 복을 줄려고 하나 봅니다
마음을 비워 두고
님의 편에 가까이 서 있습니다
사랑으로
사랑하는 분
감당하지 못 할 정도로 사랑하시는분
님의 손에 이끌이어 갈 수 밖에 없음을 압니다
높은 님의 사랑의 발자취 따라 감사함으로 갑니다
'아름다운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자국이 남듯이 ... (0) | 2009.06.29 |
---|---|
이름모를 새 (0) | 2009.06.27 |
왜! 그랬을까 ? (0) | 2009.06.23 |
맑은 영혼으로 ... (0) | 2009.06.12 |
또 다른 향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0) | 2009.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