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을 밟으며!
菊亭/최옥순
노랗게 물든 은행잎 하나를 주워
낙엽을 밞으며 귀를 기울려 본다
흩어져 뒹굴며 어디 론 날아 가는 낙엽 앞에
아 ! 가을인가 ! 노래가 저절로 나오는
까닭은 무엇일까 ?
낙엽 밞은 소리에
즐거운 마음되어
살뿐 살뿐 걸어가는 가을 여인이어라
가을 낙엽에!
가을 낙엽에 !
하늘 높이 낙엽을 날려 보낸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다가오는 계절
사랑의 시를 함께 쓰고 싶다
'인사말 한마디'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 ! 감사합니다 (0) | 2009.11.28 |
---|---|
11월! 밑 바탕 그림처럼 깔려 있습니다 (0) | 2009.11.03 |
고향 잘 다녀 오세요 (0) | 2009.09.25 |
9월이 오면 ... (0) | 2009.08.31 |
새로운 도전으로 ... (0) | 2009.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