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공연을 보고 와서 ~~
菊亭/최옥순
음악회는 한번씩 갈 기회가 있었으나
참으로 오랫만에 참석해 본 오페라 공연이었다
어릴때 오페라 공연에 매혹을 느껴 성탄절 연극 준비를
오페라 식으로 할 때도 있었다
그때가 가마득 한 옛날 이었으니
이번 오페라 공연으로 인하여
다시 내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아~~~ 소프라노로 노래 부르며
감정으로 표현하는 모습에
그만 옛날 생각이 난 나!
내가 주인공이 된 기분이었으니
푹 빠져 본 시간 이었다
아름다운 멜로디를 들을때 마다
내가 하는 것 처럼 착각으로
너무 좋아 하는 모습이었으니
비록 주인공이 슬픈 처지에 놓여 있지만
그 과정의 노래 소리와 표현 감정 그런 모습이
내 마음을 젖게 했다
멋진 시간!
감성이 더 풍부해 지는 느낌이었으니
심야 고속을 타고 오는 의자에 몸을 기대어
많은 상상의 날개짓으로
또 다른 세계에 접해 보는 시간이었다
새벽에 도착한 나
잠이 오직 않아 밤새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마음으로 이야기 하니
함께 보고 온 기분이라고 하며
더 크게 하 하 하 !!!!! 웃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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