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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가야 할 길

 

가야 할 길

 

菊亭/최옥순

 

종달새 노래소리에

봄향기 섞어져 있고

먹물 흔적따라 조용히 나선 봄

그대의 길

세월 향기 풍겨내는 정겨운 얼굴

바라보면 바라 볼수록

아름다운 모습이어라

흐르는 시냇물에 세월을 섞어

강으로 흘러보내고

고이 간직한 열정

화산같은 굳은 의지로

노크한 마음

환영과 기쁨으로 맞이한 인연

아름다운 그대 마음 포기하지 않고

힘찬 그대의 삶이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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