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기쁨이어라
菊亭/최옥순
오! 내사랑
그대 ! 내사랑이여!
내가 숨쉴때
그대 따라 숨쉬고
내가 푸른 바다되어 있을때
그대 출렁이는 파도되어 내 곁에 있어 주었다네
계절마다 핀
바다 향기에 흠뻑 젖은 시인
목청껏 행복 노래 불려 볼때
말 없이 싱긋 웃어 주었다네
내가 그리워 아파할때
그대 따라 그리워 아파하며
내가 사랑 노래 부를때
그대 또한 사랑 노래 부르며
잔잔한 모습으로 춤추며 옆에 있었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