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시
菊亭/최옥순
어디쯤 가고 있을까?
어디 쯤 왔을까 ?
연장 된 생명
또 다른 모습에서 영으로 노래하네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랑과 자비를 베풀어
참 자유와 기쁨을 주셨네
어둠에 두지 아니하시고
밝음으로 이끄사
금과 향보다
더 고귀한 영혼으로 노래하게 하시네
죄악의 옷을 벗고
선한 옷을 입혀
슬픔보다 위로하게 하시며
밤을 밝히는 빛으로
소나무 전나무 각종 꽃으로
내 성전을 아름답게 꾸미게 하심에
영으로 찬양하게 하시네
내 곁에 나의 영이 있음이여 !
영화롭게 하심이여 !
나의 영과 내 자손위에
영원까지 떠나지 않을 말씀이여 !
이 땅에
어디 쯤 왔을까?
얼마나 남았을까 ?
알 수 없는 곳에서
님의 사랑으로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늘 푸른 향기되어
쉬지않고 기도하여
사람의 옷과 같지아니하여
밝음안에 기쁨을 드리게 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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