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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소식

천사의 영혼이 머문 곳

 

 

찔레꽃 향기와 아카시아 향기를 맡으며

한마음으로 발길 옮기 곳이 있었다

찬사의 영혼이 머문 곳에

지난 과거를 여행 하였다 .

 

 

바다는 그때 그 일을 알고 있겠지

그러나

잔잔한 은빛으로 대신할 뿐 !

아무런 말이 없다

 

 

 

 

아름다운 바다는 파도소리로

밤낮을 노래하듯 출렁거리며

아름다운 영혼을 노래하고 있다

 

커다란 아카시아 나무 

그대의 아름다운 사랑을

대신 향기로 말하고

 

먼바다는 이렇게 말한다

구경거리가 아니라

우리의 눈물겨운 삶이라고 말한다

 

애절한 사랑

 목 놓아 울어야만 했던 

 그때 그 시절

 내 사랑의  아픔은

파도에 휩쓸려 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