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사말 한마디

9월 ! 내 안에 사랑이 있다

 

 

9월 ! 내 안에 사랑이 있다  

 

菊亭/최옥순

 

풀벌레소리 들리는 새로운 달 9월!

새로운 달력을 넘기고 돌아서자 또 새로운 달력을 넘겨야 한다

달리고 달리지 않아도 계절은 바뀌고 또 다른 계절을 앞에 서 있다  

 

천변길 길섶에는 꽃들이 피고 지고 

잡초에 맺힌 열매와 코스모스 핀 거리를 걸어본다

누가 말하지 않아도 찾아오는 계절 앞에 천변길 운동기구 위에서

하늘을 한 참 쳐다본다   

 

가을바람은 속삭이기 시작한다

잔잔하게 흐르는 냇물은 휠 끔 쳐다보며 웃기까지 한다  

자연은 더욱 빛이 나는 계절이다

아름다운 계절 앞에  나도 덩달아 피식 웃으며 고마움을 느껴본다

 

사랑으로 아끼며 생각해 주는 사람을 생각하니  감사한 마음이 생긴다  

서로를 위해 격려하며 관심을 두는 사람  

그런 사람이 곁에 있어 행복을 노래한다

 

새로운 달  아름다운 사랑으로 ...노래하는

그런 9월이 되었으면 하는 계절이다  

 

내가 만들어 가는 길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과 사랑을 섞어 

멋진 감사의 계절! 바로 내 안에 있음을 발견한다   

 

'인사말 한마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색으로 색칠한다   (0) 2011.09.14
한가위 잘 다녀 오세요   (0) 2011.09.09
연꽃 핀 길을 걷다   (0) 2011.07.14
2011년 7월 9일 오전 06:16  (0) 2011.07.09
연꽃이 피는 달 칠월 !  (0) 2011.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