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뚝 솟은 작은 섬을 향해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간 곳이 바로 이곳 딱섬이다
작은 배를 타고 가면서 바다 향을 맡으며
바다를 끌어 당겨 안아본다
안개 낀 틈 사이로 솟아 오른 붉은 태양
남쪽 하늘과 깊고 깊은 바다를 먹고 마시며
붉다 못해 진 붉은 색으로 다가온 태양을 바라보았다
바다 한가운데 우뚝 솟은 섬에서 바라본 하늘과 바다
누가 이렇게 아름답게 그릴 수 있겠는가?
멋진 수채화 그림에 푹 빠져 본다
이른 아침에 건너편 삼천포 대교에서 노래소리가 들린다
아마도 해맞이 행사를 하는지 작은 섬까지 들리는 노래소리를 들으며
평화롭고 호수같은 잔잔한 바다에서 새해 새생명을 건져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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