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숲속에서
菊亭/최옥순
여기 저기 생명의 소리
솔밭 사이로 흐르고 흐른다
당신의 숱한 이야기는 각인되어
마음의 공부였음을 깨닫게 한다
희망으로 꽃을 피우기 위해
더 큰 사랑으로 보살펴 주셨다
훌훌 벗어 던지고 제자의 길 나선
그 길에서
좁은 마음에서 더 좁아져
신앙의 참 모습으로 따라오라하네
시를 쓰는 기쁨
시를 읽는 기쁨
모악산 정상이 보이는 아침
꽃술이 고갯짓할때
당신 숲속에서
오시는 님 기다리며 향기로 남으리라
'사랑의 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지금도 흐르는 눈물이 있다. (천안함 2주년을 맞이 하면서... ) (0) | 2012.03.26 |
|---|---|
| 3월의 노래 (0) | 2012.03.13 |
| 마음속에 그린 봄 (0) | 2012.03.12 |
| 봄비 속에 숨은 사랑 (0) | 2012.03.06 |
| 함께 걸어 본 오솔길 (0) | 2012.03.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