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 연산면 고정리
제법 쌀쌀한 추위에도 불구하고
지극한 정성으로 발길 옮긴 곳
고요한 분위기 우리의 마음과 눈은 한 곳으로 향한다
광산김씨 양간공 향사에 참석하다
菊亭/최옥순
재각 제향 파조공 위로 3대조 (11세조 12세조 13세조 )
사당 제향 파조공 이하 3대조 (양간공 정경공 장영공)
매년 음력 3월 1일이면 파조이신 양간공 할아버지 제향 일에 참석한다
올해도 충남 논산시 연산면 고정리 할아버지 공향사에 참석하여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온다
나는 아직도 잘 알지 못하지만 엄숙한 분위기에서
책 한 권을 다 읽어야 마치는 시간이다
후손으로 써 예의를 갖춘 자리이다
참석할 때마다 기후는 변하여 늘 새로운 느낌을 받아 온다
옛 선비의 모습 그런 자리를 좋아하는 나의 모습에 나도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존경하는 일가님으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고 이야기를 나누며
어색하지 않은 분위기에서 선조님의 흔적을 찾아본다
예로써 혈통을 지키고 있는 깊은 내면의 세계를 어디에 비교할 수 있으랴
사당 제향을 마치고 먹는 점심 그 맛은 어디에 비교할 수 없는 맛이다
깍두기 와 봄배추 무침에 봄 내음이 물씬 풍긴다
국에 밥을 말아 먹는 그 맛 일품이다
전국에서 모인 후손의 발걸음을 보면서 바쁜 일정을 미루고
참석한 후손의 심장속에는 살아 숨 쉬는 우리의 문화가 흐르고
우리의 고유의 풍습은 광산김씨의 후손 그대로 이어 질 것이다
2012년 3월 22일 광산김씨 양간공 향사에 참석하면서 ...
항상 반갑게 맞이 해 주시는 존경하시는 분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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