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갈모봉 편백자연 휴양림 다녀오다
2012년 5.28 일 女 4형제는 자연 휴양림 입구 주차장에 만나
갈모봉 정상 등산로 산책을 한다
건강에 유익한 피톤치드 향을 맡으며 주변 아름다운 경관에
4형제는 오랜만에 뻐꾸기 소리와 꿩 소리를 듣다
흩어져 사는 형제들은 오늘만은 이곳에서
하루 종일 지저귀는 새처럼 종일 하하하 호호호 웃는다.
화기애애한 얼굴로 휴양림에 모인 4명의 女 형제는 무슨 말이 그리도 할 말이 많은지
말은 끝이 없고 편백 사이를 올라가면서 그저 반가운 얼굴로 서로 건강을 걱정 해 주는 나이가 되었다
편백 휴양림에서 우리 등에는 각자 도시락을 준비하여
높은 산은 아니지만 갈모봉 정상을 향해 올라간다
낮은 산이지만 올라가는 발걸음 무겁고 땀이 흘려 내리지만
곧 낙엽 바람은 부채가 되어 시원하게 해 준다
입은 감탄사로 아! "좋다" 라는 말을 반복하게 한다
산 향기에 우리의 뇌. 허파는 깨끗한 공기로 씻어 지는 듯 하다
갈모봉 산림욕장은 고성읍 이당리 산 183번지
70여ha 임야에 편백 삼나무 등이 심어져 있다
이곳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갈모봉 정상을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
배낭속에 든 각자 가지고 온 도시락을 펼쳐 보니 진주 성찬이다 .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며 점심을 먹고 잠시 드러누워 있으니
숲 속에서 들리는 소리. 바람 소리. 풀벌레 기어가는 소리. 등.
잡초들은 약초가 되어 은은한 향기로 다가온다 .
눈을 감고 있으나
눈을 떠 있는 듯하고
코는 쉴 새 없이 벌렁거리고
가만히 있어도 숲 속에서
많은 이야기 소리가 들린다.
숲 속 피톤치드 향이 우리의 마음을 편안을 주고
오장육부는 잠을 자는 듯 고요한 숲 속에 숨을 죽이고 있다
편안한 쉼터가 된 휴양림 서로 바라보는 마음은 사랑으로 가득 찬 둥근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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