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가을에 행복과 아름다움을 먹고 사는 사람

 

 

 

멋진 가을에 행복과 아름다움을 먹고 사는 사람

菊亭 최옥순

꽃은 저마다 아름다움이 있다

화사한 꽃이 있는가 하면 말없이 피었다 지는 작은 풀꽃도 있다

아름다움과 행복은 눈에 띄지 않는 작은 풀꽃 향기이다

가을 풀꽃에서 향기를 느끼며 사는 사람은  아름답게 사는 행복한 사람이다

 

멋진  계절은 국화 향기 풍기는 독특한 향이 있는 가을에 나만의  멋진 계절을 만들고 싶다

늘 언제나 행복과 더불어 환한 미소를 줄 수 있는 마음은 어디에서 올까? 곰곰이 생각해 본다

 

그것은 내가 좋아하는 일이 있어 눈만 뜨면 싱글벙글하며 가방을 챙긴다

사람마다 분위기가 있다 그 사람의 얼굴이 잘나서가 아니라 분위기에 끌리는 사람이 있다

잔잔한 미소와 따뜻한 인간적인 분위기를 느낄 때  그 사람하면 이미지가 떠 오른다

 

 

 

미모에 관심을  두고 있는 시대이지만

그러나 나는 미모에 관심보다 그 사람의 분위기에 매력을 느낀다

아름다운 분위기는 인생 경험 교양 인격 지성 융화되어 분위기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어떤 인생관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 왔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분위기는 달라진다

또한 어떻게 살아 갈 것인가에 의해 사람은 달라진다

 

아름다운 향기는 열정으로 사는 삶에서 풍겨 나온다

무엇인가 열중하며 사는 사람이 참으로 아름답다

땀 내음에서 감동이 있고 삶의 진지한 모습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에는 분위기가 있다

만나면 훈훈하고 향수대신 아름다운 내면에서 풍기는 멋 즉 분위기가 있는 사람이 더 멋지다

무엇인가를 위해 열심히 사는 삶 바로 아름다움이다

 

가을 분위기에 젖어드는 것처럼 아름다움에 젖어들고 싶은 마음은 가을을 사랑하고

주어진 일에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서 행복과 아름다움을 느낀다

늘 행복한 마음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다 내가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가므로

오늘도 가을 분위기에 젖어보며 아름다움을 위해 긍정적인 분위기로 나를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