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악보
菊亭 최옥순
날개 달고 나는 나비처럼
고운 옷 갈아입고
내 안에 악보를 그려보오
슬픔에 속하지 않고
기쁨으로
솟아나 웃는 이유 있으니
항상 깨어 바라보게 하는
구름 기둥으로 넓은 우주를
내 앞에 열어 보이는 날
하늘은 구름과 이슬로 변하여
흐르는 광명을 만나면
한송이 꽃잎도 생명의 향기로 '
행운이라는 이름으로
침묵의 빛은 형상으로 전해주리오
'좋은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들국화 향기로 새벽을 깨우며 (0) | 2012.11.12 |
---|---|
아름다운 약속 .2. (2012.11월 10일 ) (0) | 2012.11.09 |
가을 사랑 속으로 (0) | 2012.10.24 |
걸음을 멈추고 (0) | 2012.10.19 |
가을 바다 (0) | 2012.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