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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아름다운 약속 .2. (2012.11월 10일 )

 

아름다운 약속 .2. (2012.11월 10일  )


 菊亭 최옥순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

내 생애에 단 한 사람 바로 당신입니다


죽도록 사랑해도 다하지 못한 사랑

당신과 함께 동행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당신과 함께한 길이라면

어떠한 고난이 있어도

신뢰와 인내로

말없이 바라만 봐도 힘이 되는 당신입니다


따스한 마음으로

믿음의 징검다리를 건널 때마다

눈으로 보지 않아도 보는 것처럼

내 마음속에 들어와 있는 당신입니다

 

오늘 같은 날

사랑이 뭐냐고 묻는다면

아름다운 깃털 사이로 내려오는

금빛 햇살 축복이라고 말하렵니다


사랑하는 사랑이여

사랑하는 사랑이여 

당신이 나를 사랑한 것 같이

나 역시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과 나 호미와 괭이로

믿음의 꽃 행복의 꽃 사랑의 꽃으로 일구어 

두툼한 외투 속으로 파고드는 생명의 꽃으로 남으소서


손등과 얼굴에 새겨진 짙은사랑에

슬픔에 속하지 말고 희망의 샘 넘쳐흘러 

무엇과 바꿀 수 없는 영원한 나의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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