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대교에서 해마다하는 해맞이 행사에 처음으로 참석해 보았다
사람이 너무 많아 천천히 올라가다가 먼저 대교 아래로 내려와
사천시에서 준비한 떡국을 먹었다
떡국을 준비하기 위해 14개 동에서 떡국을 준비했다고 한다
행사에 참석한 사람은 이른 아침부터 떡국과 장갑을 선물로 받았다
우리 일행도 참석하여 떡국도 먹고 많은 인파속에 잠시 함께 해 보았다
삼천포 아가씨 상 옆에서 "춥지 어떻게 견디지" 라고 말을 건다
그리고 입고 있는 옷이 학생복 같다 등 한마디씩 한다
아가씨 옆에서 사진을 찍으며 동심의 세계로 빠져든다
옆에 남자상이 있으면 어떨까 하며 웃고 또 웃으며 푸르고 맑은 바다 향기에 젖어든다
푸르고 푸른 바다를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은
그저 말없이 바라만 봐도 행복하다
숙소가 있는 곳에는 산호조각이 서 있다
커다란 탑처럼 서 있는 산호는 마치 우뚝 솟은 칼바위 같다
오랜만에 가 본 곳이다 얼마만인가 바다는 변하지 않으나
아름답게 다듬어진 건물은 사람의 손에 의해 또 다른 모습으로 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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