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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꿈에 계절아

꿈에 계절아 !

 

菊亭 최옥순

 

가만히 있어도 솟아난 힘

봄 소리로 여명을 연다

 

평화롭고 고요한 새벽에

누군가 일어나 바스락거리는

생명의 함성에 잠을 설친다

 

부어도 채워지지 않는 그런 마음이 아니라

허공속에 다 쏟아 버린 금 그릇에 푸른 꿈을 담아

끌어당기는 영혼의 악기에 사랑을 더하여 

퍼덕이는 날갯짓으로 행복은 빛으로 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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