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빈자리
국정최옥순
천둥소리에 놀란 봄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날리는 날에
마음은 울타리를 넘어
먼 사랑이에 머무른다
오늘따라
두 녀석을 마음 깊은 곳에 넣고
심혈로 느끼며 달음박질을 한다
아!
쿵하는 소리만 들어도
벌써 내 마음은 그곳을 향해 달린다
아카시아 핀 꽃 길을.
추억은 봄 꽃이 되어
텅빈 자리를 채운다
텅빈자리
국정최옥순
천둥소리에 놀란 봄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날리는 날에
마음은 울타리를 넘어
먼 사랑이에 머무른다
오늘따라
두 녀석을 마음 깊은 곳에 넣고
심혈로 느끼며 달음박질을 한다
아!
쿵하는 소리만 들어도
벌써 내 마음은 그곳을 향해 달린다
아카시아 핀 꽃 길을.
추억은 봄 꽃이 되어
텅빈 자리를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