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의 시

하얀 발자국

하얀 발자국

 

 

국정최옥순

 

 

하얗게 쌓인 눈

당신도

보고 있나요

 

오늘 따라 눈 천사가 되어

마법을 걸어 봅니다

 

일어나 걸어라

다시 걸어라

넘어지고 부딪혀도 걸어라

 

어떠한 역경에도

새 힘을 얻으리니

 

즐거운 맘에

함박 웃음이 됩니다

 

눈 오는 날

거울 앞에 비친 작은 까치 집 무너질까

 

나뭇가지를 흔들어

먹구름을 멀리 날려 버리고 싶네요

 

뽀얀 세상

하얀 발자국을 지워버려도

지금까지

아름답고

사랑이 깃든 조화라고 말하렵니다

'사랑의 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16.02.10
눈꽃  (0) 2016.01.26
행복  (0) 2016.01.14
이른 새벽  (0) 2016.01.11
당신은 나의 사랑  (0) 2015.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