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최옥순
모태에서 지음 받아
세상의 인연 얽혀
매일 바라보는 당신은
보배로운 눈 입니다
마음을 바로 세우시고
뜨거운 햇살에 끄덕하지 않는
당신의 힘 땅속 깊이 스며든 생명수 같습니다
손을 펴고 당신 곁으로
새 노래를 부르며
나무 아래 목숨이 다한 매미 한마리에
산과 바다 그리고 땅 모든 만물위에
영원함이 우리 곁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좋은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봄을 준비하는 생명을 보다 (0) | 2022.01.11 |
|---|---|
| 가을 꽃밭 (0) | 2021.08.29 |
| 무성한 잡초 아래 가을이 ... (0) | 2021.07.22 |
| 꽃 (0) | 2021.05.20 |
| 숫돌 (0) | 2021.04.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