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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시

나도 그렇게

나도 그렇게


국정최옥순


무엇에 쫒기 듯 살아 온 삶은 아니지만
어느 듯 청춘의 해는 서산 중탁에 걸려

깊고 높은 붉은 노을 그림자로 남아
이생에 하고픈 그 무엇을

아쉬움으로 남기며
서쪽 하늘을 물들이는 세대이다

일어나 걸어라
다시 새힘을 주리니

뜨거운 열정으로
바라보지 않겠니

가끔 생각나는 우정아
하늘 아래 어디쯤 서성이고 있는지

헛되지 않는 삶
우리의 흔적들이 말 해 주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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