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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

아름다운 이야기

 

 

아름다운 이야기

 

菊亭/최옥순

 

고운 새소리와 함께

하루를 열어가는 아침!

가벼운 책 한권 속에 

아름다운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는다 

 

읽어 보고 또 읽어 보고 

괜스레 나의  마음과 시선이 자꾸 간다 

 

소경과 앉은뱅이 

장애자인 두 사람 

 

길을 가다 높은 언덕을 오르지 못하고 

주저  앉아 있었다

조금후에 

소경도 역시  언덕을 넘어 갈려고 왔지만 

보이지 않아 망설이고 있을 때

 

소경은 앉은 뱅이를 얼른 등에 업고 당신은 눈이 밝으니 

"길을 안내하시오" 하며 높은 산 언덕을 넘었다는 이야기

 

평소에는 그냥 지나친 이야기 이었지만 오늘은 

내 마음에 들어와 

생각하게 만든다 

 

힘을 합치면 해결 될 수 있음을 말해 주는 듯 하다 

한 줄의 이야기 속에 

 

맑고 푸른  하늘을 보며 

멀리서 바라 보는사랑 가슴으로 느껴지는 날 

또한 멀리서 바라 보고만 있는 사랑

 

아름다운 사랑들이 모여서 더 행복을 꿈꾸는 멋진 날

겨울 그림속에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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