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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여름 길목에서 ...

 

 

여름 길목에서

 

菊亭/최옥순

 

창가에 앉아

아름다운 시 한귀절 적어 본다

 

여름이 오는 소리에

음악이 흐르는 진한 신록의 향기에 안겨 본다

 

땀이 스며든 흙내음

고향의 향취에 취해 본다 

 

보라 빛 청초한 향내 섞어 

은은한 새소리 

 

그리움으로 가슴 새겨진 사랑 

여름 길목에 떠날 채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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