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 애쓴 당신이 있어 행복 했습니다
菊亭/최옥순
12월 첫날!
꼭 당신께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묵묵히 주어진 일에 충실히 살아 온 당신
커다란 버티목이 되어 준 당신
눈빛으로 서로 힘이 되어 준 당신
올 한 해 애쓴 당신이 내 곁에 있어
아주 많이 행복했습니다
힘들고 지친 어깨
주물러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나 보다 더 사랑한 당신
당신의 넓은 마음안에서
맘껏 행복해 하는 모습으로 깔깔거리며
어디로 가나 즐거운 마음이었나 봅니다
커다란 당신의 그림자 안에서
당신은 울타리되어
화초가 고운 햇살 받으며 좋아 하듯이
꿈을 꾸는 소녀가되어 참새들처럼 지저귀며
해 맑은 모습으로 웃으며
더 사랑을 노래했나 봅니다
아직도 내 손만 잡으면 가슴이 뛴다는 당신
너무도 사랑하고 있나 봅니다
그 사랑으로
오늘도 당신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얀눈이 소복하게 오는 날
산길에서 하얀 눈을 뭉쳐 눈싸움 하던 날
아름다운 추억이 남아 있습니다
사랑으로 서로 염려하는 당신
멋진 당신입니다
'아름다운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와! 춤추며 쌓여가는 눈 (0) | 2010.12.30 |
---|---|
눈 덮인 작은 자전거 (0) | 2010.12.27 |
행복한 웃음 멀리 보낸다 (0) | 2010.11.17 |
낙엽! (0) | 2010.11.11 |
탐스럽게 익은 감 ! (0) | 2010.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