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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

2011년! 이른 새벽 태양은 내 가슴에 안겼다

 

이른 새벽 !

 남해 미조면 미조리 앞 바다에서 카메라를 들고

태양이 떠오르기를 기다리며 바라 본 바다이다   

 

 

 

 

불그스레 떠오르는 2011년의 새날 태양의 빛

떨리는 마음으로 바라본다

 

잔잔한 바다

주위를  붉게 물들게 한 태양의 힘

고요한 아침에  내 마음도   진하게  붉게 물들어 간다

 

 여기 저기서 와 ! 함성소리 들려온다

와 ! 태양을 바라보는 감탄의 소리련가?

 

 

2011년! 이른 새벽 희망의  태양은 내  가슴에 안겼다

 

 

菊亭/최옥순

 

 

푸른바다를

삼킨 태양

강열한 빛

 가슴에 안겨

 우주의 서광(曙光)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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