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이 피는 달 칠월 !
그윽한 연향기를 맡을 수 있는 달
더운 여름에 피는 꽃 중에 꽃
내 마음속에 피여 있는 듯 펜을 들어 봅니다
고요한 아침 !
가끔씩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작은 자아를 쳐다보며 하늘 중심에서
바로 서 있는지 명상을 통하여 나를 점검합니다
하늘을 두려워 하는 사람은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누가 보든 안보든
두려워 하지는 않습니다
나 만의 시간 하늘을 사랑하는 시간
행복한 시간입니다
오늘 따라 새벽에 잠이오지 않아
먹구름을 바라봅니다
문득 모래 생각을 하게 됩니다
모래위에서는 싹을 틔울 수가 없지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 !
아침에 모래를 생각합니다
파랗게 달린 푸른 과일은
비를 원망하지않고 익어가고 있습니다
감꽃이 떨어지고
그 자리에 파랗게 달린 감 대추 등
새끼 손가락 크기만한 작은 열매 제 몫을 다하고 있습니다
7월 !
행사를 앞두고...
사색에 사색을 낳고
그리움은 그리움을 낳고
사랑은 사랑을 낳고
아픔은 아픔을 낳는다 라는
나의 괴변을 생각해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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