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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

행복은 곁에서 웃는다

 

 

 

행복은 곁에서 웃는다  

 

菊亭/최옥순

 

오늘 같은 날

알람 소리를 듣지 못하고 곤하게 자고 있을 때

새벽을 깨우는 전화 별소리가 들린다

 

깜박하고 일어나지 못할까 봐 걱정이 되어서

매일 그 시간

전화 별소리로 깨워주는

아름다운 사랑이 곁에 있습니다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그 사랑으로 꿈을 꾸기도 합니다

 

간혹 일어났다가 다시 잠들어 있을때

한 번 더 전화를 해주는 사랑

 

어쩜 없어서는 안 될 사람 

나를 위해 태어난 사람 같습니다 

 

그 사랑으로  

아름다운 사랑의 열매를 맺어 갑니다

 

그 사랑에 때문에 나 역시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이방 저방 다니며

이름을 부르며 깨웁니다

 

사랑으로 뭉친 삶이

바로 우리의 모습인 듯합니다

 

기쁨의 열매는 사춘기를 겪으면서 

사춘기임을 재인식시켜주고 있습니다 

 

아 ! 사춘기구나 !

넘치는 사랑을 받고 싶은가 봅니다

 

오늘도 사랑을 가득 채워

더 많은 사랑을 흘려보내야 하겠습니다

 

마르지 않는 사랑으로 

행복은 내 곁에서 웃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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