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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시

마음의 문

 

 

마음의 문

 

菊亭/최옥순

 

높은 담을 쌓아 두었던

마음의 벽을 허물어 보라

 

마음의 문 열지 않으면  

소통이란 존재하지 않으리

 

낮아지고 겸손하여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

 

어떠한 역경속에서도

용서하고 이해할 때

사랑의 형상에 이르리니 

 

더 큰 자유 자족을 얻어

집착하지 않기를 바라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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