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의 시

아름다운 이야기. 1

 

 

 

 

아름다운 이야기. 1

  

 

菊亭/최옥순

 


넓고 푸른 창공을

사르르 작은 문틈 사이로 본 세상

이대로가 좋아요


혼자만 바라 볼수 있는

거리에서

평안 화평을 끈으로 엮어


거칠고 억센 손마디   

측은한 마음으로

두 손을 꼭 잡아봅니다


그토록

애쓴 흔적이여 

평화로운 풍경이며

평화로운 가정이며

평화로운 나라이어라

 ‘

수고로움에 붉게 물든 마음 하나

잔잔하게 흐르는 물 위에

사랑으로 다가온 사람아!

 

고이 간직한 그대여

시인은 말하고 싶어

고마움을 함께 실어 멀리 흘려보냅니다


 

'사랑의 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과 희망을 당신께 드립니다   (0) 2011.12.10
침묵 안에 역사는 흐르고 ...  (0) 2011.12.06
낙엽2.기다림   (0) 2011.11.23
낙엽 1.  (0) 2011.11.12
사랑은 여기에   (0) 2011.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