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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시

호수 같은 마음이 되고 싶다

 

 

호수 같은 마음이 되고 싶다  

 

최옥순 /菊亭

 

 

새파란 새순

치솟은 장엄함에

사르르 눈이 감아진다

 

활짝 핀 얼굴로

하늘을 우러러 찬양하는

하얀 마음에 그려 본 꽃꽂이 

 

고운 마음

고이 접은 작은 정성

숨이 멎는다   

 

그대 향한 사랑은

천리만리가 내 앞에 있고 

님향한 그리움을 아슴히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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