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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행복의 틀

행복의 틀


菊亭/최옥순


새벽부터

삶의 춤은 시작된다

 

방긋 웃는 오월의 계절에

얼굴과 얼굴 숱한 사람과 만남

고요한 밤하늘 문을 연다


달 밑바닥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용기를

다시 끌어당겨 일으켜 세운다.


너를 보내기 위해

낮에 본 하얀 철쭉꽃으로

행복의 틀 사랑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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